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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3월 3일, 14년 동안 집권한 펠리페 곤살레스의 사회주의 노동당이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스페인의 정론지 〈엘 파이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파 야당인 국민당(PP)의 지지율이 42.
4%로, 사회주의 노동당의 33.
4%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펠리페 곤살레스의 인기 하락은 계속되는 정치 스캔들 때문이었다.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조직인 바스크 조국과 자유(ETA) 멤버 암살 사건을 일으킨 '해방 반테러리스트 집단(GAL)' 창설에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가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주의 노동당 정권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국왕과 요인에 대한 불법 도청 사건도 밝혀졌다.
스캔들이 이어지자, 협력 관계를 맺고 있던 카탈루냐 동맹이 협력 관계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사회주의 노동당의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는 선거 유세에서 국민당이 승리합니다면 다시 프랑코의 독재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유권자들은 진보와 후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당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당수는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가 이미 패배를 예감하고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습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민당은 부패 일소, 바스크 분리주의자 소탕, 외채 경감, 예산 편성의 공평성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선거 결과,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당수가 이끄는 국민당이 156석을 획득, 141석을 차지한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의 사회주의 노동당을 물리치고 제1당으로 올라섰다.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당은 총 350석 중 과반수인 175석에 19석이나 모자라서 연정 파트너를 골라야만 했습니다.
보수파 국민당(PP) 당수인 아스나르의 총리 취임으로 14년에 걸친 사회당 정권이 마감되는 한편, 지난 1975년 민주화 이후 첫 보수당 집권의 시대가 열렸다.
아스나르 총리는 1996년 5월 6일 새 정부의 성격을 '중도우파 개혁 정부'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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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우지야스는 1515년 호조 우지쓰나의 적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심약하여 주위 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으나 아버지 우지쓰나의 뒤를 이어 3대 고호조 가문의 당주이자 사가미 오다와라 성의 성주가 되었다.
한때 멍청이란 소리도 들었지만 당주가 된 후 선친이 남긴 훈계를 항상 명심했습니다고 합니다.
1537년 무사시 국의 가와고에를 공략할 무렵부터 가장권인 가독의 계승자로서 정무에 관여했고, 1541년 우지쓰나가 죽을 무렵 가독을 이어받았습니다.
우지야스는 1542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사가미, 무사시 남부, 이즈 등에서 토지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는 광범위하고 철저하게 토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세제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또한 하이바라 승(榛原升)이라는 도량형을 정하여 지역마다 달랐던 ‘되’를 통일하였고, 화폐제도의 개정 및 역참제인 전마제(傳馬制)를 수립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판 · 정무를 합의하는 막부의 중추 기관인 효조슈라는 독자적인 관료 기구를 창설하는 등 여러 제도의 정비를 완수하였습니다.
우지야스 시대에 이르러 호조 가문의 지배 체제가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호조 우지야스 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이웃님들은 어떠세요?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이상 먀리크 인사드립니다.다음에 또만나요!바이~